‘휴먼 뉴딜’ 강화한 ‘제주형 뉴딜 2.0’...4만5천 일자리 창출 ‘청사진 제시’

제주도가 지난해(2020년) 제주형 뉴딜 1.0에서 사회 안정만강 강화한 ‘휴먼 뉴딜’로 새로운 제주형 뉴딜 2.0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그린뉴딜・디지털 뉴딜・휴먼 뉴딜’ 3대 축을 중심으로한 ‘지역 균형 뉴딜’ 3+1체계를 확대 개편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제주형 뉴딜 1.0’이 166개 사업을 추진했다면 ‘뉴딜 2.0’에서는 145개가 늘어난 311개로 확대 추진됩니다.

특히 ‘안전망 강화’를 내세운 ‘휴먼 뉴딜’은 청년 인재 양성, 취약 계층 보호, 코로나19로 가중된 격차 해소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국비 지원 등 모두 2025년까지 6조4천468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4만5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 성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6천279억원이 투입되어 4천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