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출자출연기관장 해임 촉구 등 철저한 검증”

제주도의회가 업무에 철저하지 못한 제주도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 해임 촉구 결의 등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한 검증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399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올해 마지막 행정감사에서 출자 출연기관들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성과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좌 의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선 도민설문조사 결과에서 도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꼽았다”며 “지방채를 적극 활용해 경기를 부양하고 민생경제 예산을 적극 편성하라”고 도에 주문했습니다.

좌 의장은 도 하수도 정책과 쓰레기 문제는 비상시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좌 의장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입찰공고 두 차례 유찰은 명백한 행정의 판단 오류”라며 질타한데 이어 “하수처리율 포화는 도민에게 부담과 불편만 가중시키며 도민희생을 강요한다”고 행정의 책임을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