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 축소한 중국어선...제주해경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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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5 16:35 조회8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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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허가를 받고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이 어획량을 고의로 축소해 조업일지를 작성하다 해경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조업일지를 허위 작성한 혐의로 중국 선적 유망 어선 A호를 나포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호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수역에서 갈치와 조기 등 모두 888㎏를 잡아놓고, 조업일지에는 550㎏으로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8일 출항 당시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승선원 15명 외 선원 3명을 추가 승선해 조업에 나선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지난 14일 오전 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18㎞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하고 검문 검색을 진행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A호를 제주항으로 압송해 승선원을 대상으로 불법 조업 경위를 조사, 벌금 4천만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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