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후변화로 첫 서리·얼음 시작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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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1 12:25 조회8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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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첫 서리와 얼음 시작일이 겨울철 기온변화 상승으로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3일 ‘상강(霜降)’을 맞아 지난 1961년부터 2020년까지 60년 간 제주도 상강의 기상기후자료와 첫서리, 첫얼음 통계분석 결과를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통계분석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상강이 지난 두달 후에 첫 서리가 내렸고, 첫 서리와 첫얼음 시작일은 기후변화로 점차 늦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평균 첫얼음은 12월 28일경에 나타났고, 과거 1960년대에 비해 2000년대 들어 19일 늦어졌으며, 지난 30년 간 전국 첫얼음 시작일인 11월 13일보다는 45일 늦어졌습니다.
또 제주의 첫얼음이 가장 빨랐던 해는 1992년 11월 27일, 가장 늦었던 해는 2019년 2월 8일입니다.
올해 상강인 23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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