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 해안서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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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1 14:57 조회8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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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0시19분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인근 해안가에 거북이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문의한 결과 이 거북은 길이 115㎝, 폭 70㎝, 무게 70㎏의 암컷 푸른바다거북으로, 죽은 지 일주일 가량 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서 거북 사체를 지자체에 인계했습니다.
올해 제주해양경찰서 관내에서 발견된 바다거북은 푸른바다거북 9마리, 붉은바다거북 2마리, 품종 미상 1마리 등 모두 12마리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멸종 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보호 조치가 내려져 도살이나 포획이 금지돼 있다"며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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