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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임태봉 국장 "제주형 위드코로나, 일시에 단계 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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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1 16:16 조회9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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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실 의원고은실 의원

위드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위한 제주형 방역에 대한 제주도의원들의 준비 상황에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오늘(21일) 제주도의회 제399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다음달(11월) 시행을 앞둔 ‘위드 코로나’ 쟁점이 가장 관심을 끌었습니다.

고은실 도의원이 먼저 “위드코로나 단계가 언제 부터인가”라고 묻자 임태봉 제주도보건복지여성국장은 “백신 접종률에 따라 11월 1일이나 8일 쯤 예측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임 국장은 “위드코로나가 되면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가 큰 만큼 일시에 단계를 풀기는 어렵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이나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행사 프로그램과 사적 모임 인원도 단계적으로 풀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아 의원이승아 의원

이승아 도의원은 “위드 코로나로 일상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지자체별로 준비중인데 제주는 어떤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임 국장은 “위드코로나를 시행하는 영국을 보더라도 폭증하고 제주의 유형에 맞게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영식 도의원도 “정부는 11월 1일 위드코로나 도입을 검토중인데 지금이 징검다리 기간이라 보고 도민들의 기대감이 크지만 이에 비해 행정의 준비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양 의원은 “위드코로나는 재택치료가 확대될 전망으로 인력과 예산에 대한 주민 공감대가 중요하다”면서 “경기도는 이미 3천명 정도 재택치료를 확대했는데 이에 반해 제주도는 준비성이 없다”고 질책했습니다.

이에 임 국장은 “경제, 민생, 문화, 관광 4분야로 나눠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시장의 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양 의원은 외국인 노동자 접종률이 낮다며 이를 끌어 올릴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 외국인 백신 접종률은 1차 62%, 완료자 30%입니다.

또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접종률을 완료자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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