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서 올해 첫 단풍 관측…11월 초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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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8 16:24 조회8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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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라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14일, 평년 대비 11일 늦은 것입니다.
한라산 단풍 관측지점은 어리목광장과 오목교(해발 968m)입니다.
첫 단풍은 산 전체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 가량이 물들 때를 말합니다.
기상청은 9월 평균기온이 상승해 한라산 첫 단풍이 늦어졌고, 절정 시기도 평년(10월 29일)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단풍은 첫 관측 이후 2주 뒤 절정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라산 단풍은 정상인 백록담을 시작으로 점차 해발고도가 낮은 곳으로 내려옵니다.
지난달 한라산 어리목 평균기온은 17.9도로 지난해 15.5도보다 2.4도 높았고, 평균 강수량은 30㎜로 지난해 49.2㎜ 보다 19.2㎜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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