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신변보호용 인공지능 CCTV 시범운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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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9 14:08 조회8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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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안면인식, 침입감지, 실시간 비상 알림 등의 기능을 갖춘 '신변보호용 인공지능 CCTV'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발생한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현장에 설치돼 있던 CCTV가 녹화기능만 있어, 실시간 안전확보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 조치입니다.
인공지능 CCTV는 가해자 등 미등록자가 집 주변을 배회하거나 경계구역을 침범할 경우 CCTV가 얼굴을 인식해 신변 보호 대상자에게 실시간 비상 알림을 전송해 112 긴급 신고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인공지능 CCTV는 경찰서 상황실 연동 기능도 갖추고 있어 가해자가 주거지로 침입했는지 인근을 배회 중인지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 지켜보며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찰청은 제주경찰청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전국에 신변보호용 인공지능 CCTV를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공지능 CCTV는 사건 발생 전 상황 예측, 사건 발생 시 신속 출동, 사건 발생 후 증거 확보 등으로 활용 가능해 강력·보복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신변보호용 인공지능 CCTV 운영으로 신변보호대상자의 안전조치가 한층 더 강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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