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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화리’, ‘신흥2리 동백마을’...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관광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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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20 16:12 조회1,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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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이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어제(19일) 열린 ‘제3회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와 같은 결과 나왔다고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UNWTO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지역의 불균형,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으로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모전입니다.

농업, 임업, 축산업 기반의 인구수가 1만5천명 미만의 마을이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자연 자원, 문화자원의 홍보와 보존, 사회·경제·환경적 지속가능성, 관광개발 및 가치 사슬 통합, 거버넌스 및 관광 우선 순위화를 평가합니다.

구좌읍 세화리는 ‘세화마을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기반인 질그랭이 거점센터를 구축해 워케이션 숙박, 지역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고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 중요농업유산 ‘밭담’, 지역 최대 생산품인 ‘당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지역주민 해설사들이 직접 운영해 관광을 통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은 동백고장보전연구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동백 자원을 동백기름, 동백밥상, 동백비누만들기 등 관광상품과 체험으로 고부가 가치화하는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지역·마을관광 우수성,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전 세계인이 인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2021년 브랜드 론칭한 ‘카름스테이’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과 함께 인증 마을간 교류 확대 등의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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