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통사고 예방 위한 교통·도로 안전시설물 특별점검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인프라 조성을 위하여 관내에 설치된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서귀포시 관리 지방도와 시군도 내 시설된 교통안전표지판 1만5천596곳, 도로반사경 2천240곳, 횡단보도 조명시설 437곳에 대해서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야간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횡단보도 조명시설을 집중점검하고, 교통안전표지와 도로반사경을 전수 확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낮출 계획입니다.

점 결과 단순 오작동 등 경미한 건은 바로 조치·보수를 완료하고, 전면 교체 등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대상지는 별도 조치계획을 수립해 보강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제설기간이 끝나고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로 포트홀(패임), 비탈면, 측구 등 도로 안전을 위한 점검과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도로안전시설, 도로 표지판, 매립형 표지병 등에 대하여 점검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은 서귀포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항"이라며 "교통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세심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