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4월 대형 산불예방에 총력

제주도가 내일(5일)부터 다음달(4월) 17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225건으로 지난해(2021년) 같은 기간인 126건으로 1.8배 증가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입산자가 많은 취약지에 산불진화인력과 감시인력을 배치해 흡연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산불취약지를 대상으로 소각행위는 휴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특별단속을 하고 위반사실이 적발시에는 과태료 부과와 사법처리를 엄중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