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 제주지역 4일 오후 1시 투표율 8.5%…19대 대선보다 3.18p↑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4일) 오후 1시 기준 제주지역의 투표율은 8.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3.18%p 높은 것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4천354명 중 4만7천952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는 전체 선거인 40만8천552명 중 3만2천929명이 참여해 8.0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서귀포시는 전체 선거인 15만5천802명 중 1만5천23명이 참여해 9.64%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 43개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전국 3천55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