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저소득 장애인 보조기기 신청·접수 시작

제주시는 저소득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연중 상시 신청받는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 등록장애인으로, 보행차, 음성시계, 낙상알림기 등 총 36종의 보조기기를 지원합니다.

단, 2021년도 동일한 품목으로 보조기기를 지원받았거나, 이전에 지원받은 보조기기의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장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보조기기 교부신청을 하면 됩니다.

장애유형에 따라 보조기기를 교부 신청하면,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지원 종합조사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의 상담과 적합성 평가과정 등을 거쳐 최종 교부 결정이 이뤄집니다.

올해 지원예산 규모는 3천300만원으로, 100여 명에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제주시는 보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교부신청부터 수령 시까지 최대한 간편한 절차로 단시일에 보조기기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