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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 파괴 신호탄 135㎞ 중산간 순환도로 계획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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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25 15:31 조회1,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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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수립한 강소권 메가시티 전략에 포함된 '135㎞ 중산간 순환도로' 계획과 관련해 제주지역 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25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강소권 메가시티 전략 16개 핵심사업으로 중산간 순환도로가 확정됐다"며 "제주 파괴의 신호탄, 135㎞ 중산간 순환도로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중산간 순환도로 건설사업은 사실상 제주도의 환경과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완전히 파괴하는 사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실제 도로가 개설될 경우 도로를 따라 중산간 지역의 생태축 단절로 생태계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 도로 주변으로의 개발행위가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어 중산간 보전의 마지노선은 완전히 붕괴될 수밖에 없다"며 "제주도 오름과 습지, 곶자왈 등 환경자산의 보고이자 지하수 함양의 핵심지역이며 우수한 생태계를 품은 중산간의 파괴는 곧 제주도의 미래를 파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 제주도는 추진중인 강소권 메가시티 전략을 즉각 중단하고, 16개 핵심사업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실제로는 제주도의 미래를 파괴하는 계획인 중산간 순환도로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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