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 가뭄, 제주 어승생정수장 취수량 급감...지하수 활용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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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22 15:47 조회1,0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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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넉달 동안 강우량이 줄면서 어승생정수장 ‘Y계곡’ 취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Y계곡 강우량이 재작년 대비 710mm가 줄었고, 특히 지난 연말 4개월 간 450mm가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어승생정수장은 중산간 지역 17개 지선과 급수인구 1만7천80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1만1천톤 내외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Y계곡 수원지 취수량이 지난해 2월 대비 52%감소한 만큼 중산간 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하수 활용과 급수 체계 변경 등을 추진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겨울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에도 도민들이 걱정없이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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