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체험파크 개발 사업...도의회 문턱서 ‘심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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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16 16:01 조회1,0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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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체험파크 개발 사업이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늘(16일) 제주도의회 제402회 임시회의에서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강성의 위원장은 "본 동의안은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보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심사과정에서 "사업 부지의 소유는 동복리가 맞지만 동식물 영향과 관련해 사업지구 반경 2㎞ 이내, 악취와 관련해 반경 3㎞ 이내 선흘1리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이들 주변 지역의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하는 것이 큰 고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동복리 주민과 인근 마을 주민들은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고 최소한의 개발이 이뤄지는 마을 숙원 사업”이라고 찬성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반해 인근 마을인 선흘1리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곶자왈 보전 정책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고 반대 주장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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