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철새도래지 야생철새서 고병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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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 야생철새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에 확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에 따라 인근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해 차반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성산 오조 철새도래지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축산차량 진입과 올레꾼, 낚시꾼 등 사람들의 통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동 제한 해제는 폐사체 채취일로부터 21일 경과 후인 오는 25일부터 정밀검사 등 임상예찰과 진단을 거쳐 음성으로 확인시 가능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