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물 세계포럼 개막...“먹는샘물 산업서 지하수 관리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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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02 15:31 조회4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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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이 오늘(2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 가능한 활용'이란 주제 아래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먹는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포럼 첫날인 2일 기조 강연에서 국제수리지질학회 마르코 프띠따(Marco Petitta) 부회장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테마로 “지하수는 인류와 환경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지구 담수 약 95%가 지하수로 이뤄져있으며 재생률도 높다”, “하지만 지하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지하수 인식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김형수 학회장은 ‘대한민국 지하수의 활용 가치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지하수는 우리나라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적절한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진다면 장기적으로 수자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경석 박사는 ‘먹는샘물 산업에서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 방안’을 논제로 “지하수는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음용수로 이용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하수는 경제적, 환경생태적,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먹는샘물 산업에서의 지하수 관리가 점점 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제주삼다수 수원지의 우수성과 삼다수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 지하수 명소 필드트립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하수와 삼다수의 우수성을 알리게 됩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지하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수자원 보전・관리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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