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예방접종센터 토요일까지 운영...외국인 근로자 혜택도 확대

제주시 예방접종센터가 토요일 오전까지 확대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다음달(2월) 5일부터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를 토요일 오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현재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사전 예약없이 당일 방문 접종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2월부터 운영 시간을 확대해 평일에 예방접종이 힘든 직장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부터 3월 말까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도청 대형버스 4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과 31일 어선 집중 입항 시기에 맞춰, 한림항과 서귀포항, 성산항, 화순항 등의 인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