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 "정부·법원 엄정 법 집행으로 노동자 시민의 죽음 행렬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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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27 15:40 조회1,0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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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늘(2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처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법 제정을 반대해 왔던 기업과 최고 경영자들이 보여준 지난 1년의 행보는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경총, 건설협회 등 경제단체들과 수구 보수언론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악과 무력화를 위한 모든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이 일찍 제정됐더라면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르는 수 많은 죽임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노동자, 시민들은 애타게 지켜봐왔다"며 "이제 법 시행 이후 우리사회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법원은 엄정한 법 집행으로 실질적인 경영책임자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며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일하는 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위해,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지역의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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