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확진자 연일 갱신...어제 169명 넘어서며 200명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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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03 12:06 조회1,1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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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귀향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명절 연휴의 악몽이 제주지역에서도 현실화가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2일)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169명을 기록하며 매일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69명을 시작으로 30일 74명, 31일 86명을 기록한데 이어 그제부터 세 자리 숫자인 122명을 넘어서 어제 169명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도내 간 접촉이 66명, 타 지역 접촉자가 35명이며, 갑작스런 폭증에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확진자가 67명이나 되는 등 방역당국이 당분간 대혼란에 빠져들 전망입니다.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는 해외 2명이며, 국내 관련은 23명입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후 하루 최대 확진자를 500명까지 내다보며 병상과 의료병원 확보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시 상예동의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의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확진자 다수가 지난달(1월) 26일부터 31일까지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만큼 사우나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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