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애월읍 어음2리 부지 최종 낙찰

제주지역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애월읍 어음2리 인근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애월읍 어음2리 마을회에서 반려동물 복지문화세터 유치 희망 신청 이후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어제(23일) 어음2리 마을총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사업부지가 결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 2월 사업부지를 공모한 결과 지역주민 반대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추진이 무산됐으나 이번 사업 후보지 결정으로 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반려동문문화복지센터는 사업비 90억원을 편성해 제2동물보호센터와 공설 동물장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유기동물 과포화 상태에 따른 안락사 등의 문제가 해결될 전망입니다.

도는 연차별로 국비 등을 확보해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