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서 3차 백신 접종 50대, 쓰러진 채 발견...중환자실 입원 중

신규 확진자가 전국서 첫 8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주에서도 이달(1월) 들어 최대 확진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어제(24일) 신규 확진자가 32명을 기록하는 등 설명절을 앞두고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32명 가운데 가족 간의 n차 감염 증가로 도내 접촉이 14명으로 늘었고, 타 지역 관련 11명, 해외입국 2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5명입니다.

최근 제주지역 일주일 간 134명이 발생한 가운데 하루 평균 19명, 지난주 대비 80명이 증가하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모더나 백신을 3차로 접종한 50대가 접종 3일만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