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기본급 92만원 신세계 이마트 임금체계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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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20 13:32 조회1,0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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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오늘(2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신제주점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급 92만원의 임금체계 개선과 야간 근무 동의 절차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회사에 근무하는 1만6천여 명의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기본급 92만원과 각종 수당으로 누더기 된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을 지급받고 있다"며 "이마트는 악의적인 임금체계를 유지하며 이익을 극대화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기계약직 사원들의 저임금 노동으로 극대화된 이익은 그동안 오너일가와 주주, 경영진과 정규직에게 돌아갔다"며 "신세계 이마트의 막대한 이익과 고속성장 이면에는 저임금 여성 노동자들의 땀과 피눈물이 녹아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연봉계약서에 '연장·야간·휴일근로'에 동의한다는 조항을 삽입해 야간 근무를 강제하고 있다"며 "연봉계약서에 서명하면 자동으로 야간 근로에도 동의하게 하는 비열하고 위법적인 방법 동원 말고 이제 사원들에게 최소한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려면서 "회사와 오너, 주주와 경영진만 배불리는 이 악의적인 임금체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신세계 이마트의 민낯을 폭로하고 공정분배, 준법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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