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도 제주지역 음주운전 여전…지난해 1700여 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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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10 14:40 조회1,0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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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1700명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649명, 면허취소 1천60명 등 모두 1천709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이는 전년 1천246명 보다 37.2%나 증가한 것입니다.
제주경찰은 지난해 초부터 성능이 개선된 복합감지기를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유의하면서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314건으로 전년 362건 대비 13.3%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8명으로 전년 5명보다 3명이나 더 늘었습니다.
경찰은 연초를 맞아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늘면서 음주운전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달 31일까지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승익 제주경찰청 안전계장은 "경찰에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스팟 이동식' 단속을 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단 한잔의 술을 마시더라도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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