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따뜻한 온정 이어져…서귀포시 연말연시 사랑나눔 지원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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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11 11:23 조회1,0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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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제주 서귀포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연말연시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했습니다.
연말연시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결과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으로부터 161건, 2억5천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접수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나눔의 성과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서귀포 시민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준 결과입니다.
이번 겨울은 코로나19와 한파까지 겹친 동절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들이 전해져 왔습니다.
표선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성탄절을 맞아 우리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이길 기원한다"는 편지와 함께 쌀 20kg, 10포를 기탁받아 관내 차상위계층 10가구에게 전달했습니다.
해마다 서홍동주민센터로 쌀을 기부해오신 일명 ‘노고록 아저씨’로부터 이번 연말에도 3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받아 관내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가구에 쌀을 전달했습니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로 인근에 사시는 어르신 한 분은 어려웃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표선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연호군은 1년간 저금통에 모은 7만2천원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고 싶다며 전달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위문할 계획이며, 전 직원 어려운 이웃돕기에 관심을 독려하고 있습니니다. 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저소득층에게 명절 위로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4일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17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설명절 사랑 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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