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담수화시설 활용 문화 담수장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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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5 11:22 조회2,0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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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옛 우도 담수화시설을 (가칭)우도 문화 담수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27일 ‘우도 담수화시설 문화재생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 심사 결과 ㈜마루창성 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QNA가 공동으로 제안한 설계 공모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실시설계 및 건축 인허가 등을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하고, 12월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문화공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우도 담수화시설이 갖는 공간적 가치를 활용·보존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우도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도 담수화시설은 높은 층고의 대공간이 특징인 건축물로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되 기획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홀, 우도 물의 가치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실 등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담수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 공모 당선작의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실시설계와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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