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 “풀뿌리 예산 감소 우려” vs 오영훈 지사 “선순환 경제구조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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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14 16:33 조회1,6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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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풀뿌리 예산 감소를 우려했습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42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비효율은 걷어내되 꼭 필요한 부분에 소중하게 쓰여져야 한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도민복지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회에서 도와 함께 공동국비확보단을 꾸려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국회 예산절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의장은 제주4.3평화재단과 관련해 도민사회의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 의장은 “제주4.3평화재단을 일궈 오기까지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가 마땅하다”면서 “제주4.3평화재단이 발전적 미래로 나가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보완 역시 필요한데 이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영훈 제주지사는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 예산안에 대해 경제 혁신과 민생복지, 행복공동체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업무추진비 등 행정운영 경비를 20% 이상 감축해 이를 경제와 복지, 제주가치 구현 등 민생안정 재원에 편성했다”면서 “특히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사회복지 예산은 지난해보다 1.42% 증액해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 지사는 “제주가 1차산업과 관광산업은 트렌드 변화에 맞춰 글로벌 표준으로 경쟁력을 갖추며, 그린수소와 도심항공교통(UAM), 민간 항공우주산업 등 신성장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혁신 경제를 통해 현재 3%대인 제조업 비중을 10%로 높여 산업구조 재편하겠다”며 “고소득 일자리가 많아지고 기업도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구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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