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월 취업자 40만8천명...8천명 줄며 경기침체 여전

지난달(10월) 제주의 취업자수는 40만8천여명으로 전년(2022년) 동월 대비 8천명이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오늘(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올해(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9월에 40만6천명으로 잠시 하락했으나 10월 들어 40만8천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산업별로는 전기와 운수, 통신, 금융업분야는 전년 동월 대비 7천여명 증가했고, 사업과 공공서비스 등은 3천여명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이에 반해 농림어업은 전년동월 대비 1만1천명,  건설업은 5천명이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1.3%로 8월 1.2%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