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 구상나무 병해 선제적 대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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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18 14:43 조회1,2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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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에서 확인된 병에 대한 확산 대비 방제법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스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 병해 관련 연구는 조사지역을 확대해 전염성 여부와 위협수준 등 구상나무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에 대해 서울대학교 식물병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사지역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기존 영실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지역을 포함하여 성판악 등산로와 백록담 주변까지 확대합니다.
또한 구상나무 재배가 많은 유럽지역 등 외국 문헌자료와 국내 구상나무 복원지 및 재배지를 대상으로 위협성 분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구상나무 잎녹병 확산에 대비한 방제법 개발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구상나무 자생지의 경우 천연보호구역으로 방제가 불가능함에 따라 중간기주(고사리류) 밀도 감소를 통해 녹병균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연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인공조림지 대상 화학적 방제방법 적용을 위해 농약직권등록 시험을 관련 업무부서와 협의해 방제약제 등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구상나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구과결실 주기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상나무 고사 및 쇠퇴원인 규명을 위해 미기상 및 나이테, 병․해충 토양환경(미생물) 등을 조사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구상나무 복원기술 개발을 위해 한라산 선작지왓 등 4개 지역에서 시험 식재하고 천연갱신 유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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