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여성폭력 범죄 현장 대응 강화…위험단계별 대응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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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07 13:53 조회1,3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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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여성폭력 사건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합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7일) '여성폭력 현장 대응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민감대응시스템 ▲위험경보 판단 회의 ▲사건 단계별 대응 강화 ▲피해자 상시 모니터링·지원 ▲피해자 보호·지원 치안거버넌스 구축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감경보 시스템은 여성 폭력 관련 신고 접수 시 '주의-위기-심각' 등 위험 단계를 3단계로 나눠 112신고부서와 지역경찰, 각 부서 간 대응 체계를 통해 현장에 총력 대응하는 시스템입니다.
사건 발생 시 위험정도에 따라서 관리자가 직접 개입하여 신속·정확한 판단을 이행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력을 강화했습니다.
위험경보판단회의에서는 기능별 담당과장 주관으로 수사팀장·담당수사관등이 참석해 전일 발생한 모든 여성폭력 신고사건을 대상으로 민감대응시스템 위험단계를 판단하게 됩니다.
또 초동조치 또는 수사의 적절성 판단, 임시·잠정조치 등 보호조치와 구속영장 신청여부, 신변보호 종류·기간 등 가·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처리와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은 2021년 12월 22일 현재까지 종결됐거나 신변보호가 진행 중인 사건 556건에 대해 민감 대응 시스템에 따라 위험성을 재판단하는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사건진행 단계별 대응력 강화를 위해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여성대상 폭력 신고접수시 신고이력 등을 분석해 민감대응시스템에 의한 위험단계별로 계·팀장, 과장, 서장이 직접 사건을 총괄 지휘하도록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민감경보시스템에 따른 위험단계별 모니터링을 기준을 강화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피해자보호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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