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1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는 18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적정 선정률 및 응급처치 실시율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구급차량 구급대원 3인 탑승 정착과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다중출동체계 확립, 특별구급대 운영 등으로 심정지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회복률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구급품질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대형 교통사고 등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전국 최초로 다수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를 도입하고, 코로나19 감염전담구급대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구급 이송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 전문능력 향상, 응급전문의와 출동대원 간 실시간 영상의료지도, 전담구급지도의사 지정으로 구급활동에 대한 평가·피드백 등 지속적으로 구급품질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구급정책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