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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2020년 코로나19 여파, 관광객 줄며 제주 관광수입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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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05 10:05 조회1,0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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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관광수입이 코로나19 여파로 이전과 비교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관광수입이 2019년 7조 3천660억 원, 2020년 3조 9천830억 원으로 추계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제주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제주 관광수입은 2019년 대비 45.9%가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제주 관광수입 추계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소매업이 1조 6천500억 원으로 41.4%를 차지했고, 숙박업이 5천950억원, 음식점업이 7천540억 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년 제주 관광수입 전체 규모는 3조 9천830억원으로 이 중 외국인 면세점과 카지노를 제외할 경우, 3조 5천280억 원으로 11.4% 감소했습니다.

2019년 외국인 수입이 2조 9천610억 원에서 외국인 면세점과 카지노를 제외하면 4천10억 원으로 8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국인관광객 전면적 제한 수준의 제주 무사증 중단이 지난해 2월 4일 발효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줄었고, 이와 함께 내국인 관광객도 코로나19 지역감염 대유행의 영향을 받아 감소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2021년) 제주방문 관광객은 1천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총 관광객은 1천201만으로 재작년 1천23만명 대비 17.4% 증가했습니다.

내국인은 1천196만명으로 19.4%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4천800명으로 77.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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