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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해병대 9여단 박리나 소령 소아암 환자 위해 모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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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29 11:09 조회1,0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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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제공.

해병대 제9여단에서 근무하는 군인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모발을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해병대 제9여단에 따르면 군수지원대 소속 박리나 소령(진)이 4년간 기른 모발 30㎝를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증했습니다.

어머나 운동은 고된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 어려움을 겪는 어린 환자들을 위해 모발을 기증받아 가발을 만들고 선물하는 기부운동입니다.

박 소령은 2017년 TV를 통해 어린 나이에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나의 보탬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모발 기증을 결심하고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박 소령은 "군 복무 중 긴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나의 모발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머리카락을 잘 관리해서 지속적으로 기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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