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 완료…7곳 개선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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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23 15:49 조회9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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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70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 여부를 점검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7곳에 대해 개선하도록 조치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어린이활동공간 대상 748곳 중 5년 이내 점검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 70곳을 선정해 50곳은 자체 점검하고, 나머지 20곳은 환경부 지원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기본 점검은 시설물의 바닥재와 도료 마감재 등의 중금속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했습니다.
검사기관 합동점검에서는 ▲보육실 실내공기질 적합 여부 ▲놀이터 모래 중금속 및 기생충 검출 여부 ▲놀이터 합성고무 바닥재 유해물질 함유량 여부 등을 추가로 검사했습니다.
점검 결과 페인트 등 마감재 중금속 허용기준(납·카드뮴·수은·크롬 총합이 100㎎/㎏ 이하 또는 납 600㎎/㎏ 이하)을 초과한 3곳과 보육실 실내 공기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기준(폼알데하이드 80㎍/㎥ 이하, 총휘발성유기화합물 400㎍/㎥ 이하)을 초과한 4곳 등 7곳이 부적합 시설로 확인됐습니다.
부적합 시설 관리자는 환경표지인증제품 등으로 마감재를 개선하거나 교체해야 하고, 수시로 환기하는 등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감창호 제주시 환경지도과장 "유해물질 노출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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