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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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20 15:47 조회9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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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1일부터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는 4만8천65건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낙상사고는 1만1천450건이 발생했습니다.
더욱이 낙상사고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2월에서 2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발생 장소는 가정이 5천758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야외, 도로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상유형별로는 골절이 40.3%로 가장 많았으며, 타박상 28.1%, 열상 14.5%, 염좌·탈골 12.4% 순이었습니다.
고령자에게 발생한 낙상은 후유증이 크고,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옆으로 누운 후 양팔을 사용해 상체를 일으켜 의자 등 가구에 기대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날 수 없을 때는 넘어진 상태에서 편한 자세를 유지하며 119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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