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제주 찾은 신혼부부 일반 관광객보다 지출경비 3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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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16 15:08 조회9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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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신혼부부들이 일반 관광객보다 3배 이상의 지출경비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늘(16일) '제주도 신혼여행객의 니즈와 만족도 조사'(이하 제주도 신혼여행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한 달간 제주 신혼여행 예정자 300명과 올 3월 이후 제주 신혼여행을 다녀간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제주 신혼여행에서 지출경비는 예정자는 1인 기준 162만5천원, 경험자는 162만3천원으로 지난해 일반 관광객의 1인당 지출비용 50.6만원 보다 3배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비중이 가장 많은 지출항목은 숙박비, 식음료비, 쇼핑비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요 경비에 대해 항공료에 대한 만족도가 62.3점으로 가장 높았고 렌터카비가 53.0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신혼여행 기간을 살펴보면 경험자의 경우 6.7일을 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일반 관광객의 평균 체류 일수 4.17일에 비해 이틀 가량 더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신혼여행의 만족도는 41.7%로, 불만족 14.7%에 비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경험자가 많았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점이 제주를 신혼여행지로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도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며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후 신혼여행지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경쟁력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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