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경찰청장에 고기철 치안감…文 정부 마지막 경찰 고위직 인사

신임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장에 고기철 치안감이 임명됐습니다.

정부는 오늘(15일) 치안정감·치안감 19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고 청장은 1990년 간부후보 38기로 경찰에 입문한 후 경기청 형사과장, 제주청 차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경기남부청 제2부장, 서울청 자치경찰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고 청장은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편 현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