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음 달 12일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다음 달 12일 단행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7~20일 희망보직을 접수하고, 23일 5급 승진심사 인원을 공개한데 이어 30일 5급 승진의결자를 발표합니다.

또 내년 1월 4일 5급 사무관을 제외한 승진심사 인원을 공개한 후 1월 11일 인사발령을 사전 예고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제주형 뉴딜의 선제적 추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민선 7기 도정 마무리와 민선 8기 기틀 마련을 위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일상회복 등 흔들림 없는 필요한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2년 미만 보직 이동을 최소화하고 역량 있는 공무원을 부서별로 배치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인사권이 독립되는 제주도의회 근무 인력은 사전에 희망자를 신청받고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함으로써 도의회 인사권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