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제주일자리박람회 성료…70명 취업 성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일자리박람회에 84개 기업·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올해 제주상공회의소와 도내 대학 및 일자리 유관기관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청년드림취업박람회와 10월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고용 상황 속에 경직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지난 6월 열린 청년드림취업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일자리 67개를 제공했으며 참여 청년 504명 중 26명이 취업했습니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2021 온·오프라인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는 54개 기업이 일자리 121개를 제공했으며 구직자 1천99명이 참여한 가운데 4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제공해 도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일자리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8일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및 대학 등 20여 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일자리박람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