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119출동정보 알림서비스 운영…소방차량 위치 실시간 확인 가능

제주소방이 119신고자가 출동 소방차량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늘(24일) 119신고자가 출동 소방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119출동정보 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19출동정보 알림서비스는 119종합상황실에서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현황지도를 볼 수 있는 웹페이지 주소를 신고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출동차량의 실시간 위치, 도착 예정시간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8월부터 고층화재, 대형화재, 특수화재를 대상으로 알림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이달부터는 교통사고, 붕괴사고 등 구조, 교통사고, 심정지 등 구급 신고건에 대해서도 알림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되는 모든 119신고 건에 대해 119출동정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제주소방안전본부에 구축된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으로 초정밀 GNSS기술을 활용해 기존 GPS보다 정밀하게 소방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119출동정보알림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신고자에게 정확한 119출동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서 신고자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예측가능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119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