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서 동료 식사에 농약 탄 30대 캄보디아인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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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4 12:31 조회1,0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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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동료의 아침식사에 농약을 넣은 30대 캄보디아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24일) 30대 캄보디아인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3일) 오전 7시18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 양돈장에서 아침 식사로 제공된 국에 농약을 넣어 같은 국적의 동료인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자신의 신변에 이상을 느낀 B씨가 식사 전 휴대전화를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했고, A씨가 농약을 투약하는 장면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B씨의 국에 농약을 넣었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당일인 23일 오후 2시 2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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