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증가...목욕탕발 확산 ‘조짐’

제주지역 오늘(14일) 오후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명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확진자 10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5명이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3명은 경기 용인시, 서울 종로구, 경기 의왕시 입도객이며,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도방역당국은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백신 접종률은 76.6%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제주시 용담3동 ‘용담해수사우나 남탕’과 서귀포시 서귀동 ‘삼진탕 여탕’ 목욕탕 2곳의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노출 시간은 용담해수사우나 남탕이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삼진탕 여탕의 경우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