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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올해 '수능 한파' 없어…기상청 "일교차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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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15 17:07 조회9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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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오는 18일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5일) 수험생의 건강 관리와 시험장 이동 지원을 위한 '수능일 날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지역은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예비소집일인 16~17일에는 중국 중부에서 접근해오는 온난 건조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능 당일은 18일은 새벽과 아침 사이에 중상층의 구름대가 제주도 부근을 지나면서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낮부터 차차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능 예비 소집일과 수능 당일 모두 아침 기온은 11~12도로 평년 보다 1~2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도 17~19도로 평년 보다 2~4도 높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과 낮 사이 일교차는 8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기, 호흡기 질환 등 수험생의 컨디션 난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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