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재해 대비 주거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

제주시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의 겨울철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대상은 컨테이너 20가구, 비닐하우스 2가구, 창고 4가구 등 주거취약가구 26가구입니다.

이번 점검에는 제주･동부･서부소방서와 읍·면·동주민센터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주거지 환경 안전에 대한 실태를 확인합니다.

3개 소방서에서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응급상황 대비 안심콜 설치 상태와 전기가스시설 등 동절기 위험 요소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제주시·읍면동주민센터･SOS긴급지원단에서는 주거환경 안전 점검과 함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합니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화재취약 요인과 위험 요소 등을 제거하고 안전장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해 발생 최소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겨울철 재해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