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인의 일과 삶 재단 설립’ 상정 중단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지난 7월에 제출된 ‘제주인의 일과 삶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난 3년간 운영된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성과 실적을 평가하기에 기간이 다소 짧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또, 1차 산업 분야 일자리에 대한 검토가 미흡하다는 점과 일자리재단이 설립된다해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현길호 농수축위원장은 “일자리재단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세밀한 설계없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면서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재단 설립에 대해 더 이상 다루지 않지만 일자리정책 방향과 전략에는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