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서 어선 침수…해경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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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0 13:23 조회9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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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부속섬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0시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쪽 5.5㎞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9t 연승어선 A호 기관실이 침수돼 선체가 기울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원과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배수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자체 엔진 사용이 가능해지자 배수펌프를 계속 가동하면서 A호는 자력으로 항해해 오늘 오전 4시20분 서귀포항으로 입항했습니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은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침수 원인은 냉동기 냉각수 호스가 빠져 냉각수가 유출되면서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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