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피해자보호위원회 4년간 회의 한번뿐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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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3 14:59 조회9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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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이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도 4년 동안 단 한차례만 회의를 여는 등 유명무실하게 운영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단 한 차례만 회의를 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2017년 5월 26일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것입니다. 대구경찰청이 2015년 위원회 구성 후 53차례의 회의를 한 것과 대조됩니다.
특히 지난 7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발생 후에도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 회의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한병도 의원은 "각 시도경찰청은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코로나 상황에 걸맞은 회의운영 방식을 강구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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