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주에 한국 관광 컨트롤타워 '관광청' 설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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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3 16:50 조회9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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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주를 찾아 "한국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독립외청인 '관광청'을 제주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13일) 오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광 산업을 관리하는 정부 부처가 여러 부서로 나눠져있어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문체부 산하에 독립외청인 관광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천혜의 관광여건을 가지고 있는 제주에 문체부 산하 독립외청인 관광청을 유치해 관광 산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4·3문제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우리가 지금 4·3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은 무고한 양민이 공권력에 학살됐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희생자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합의된 4·3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충분히 보상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제주도민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서 공항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공항 추진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개인적으로 제주에 추가 공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제2공항 문제를 제주도민이 결정해주시면 중앙정부에서 조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당원간담회와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등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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