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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한라산 정산 부근 17일 영하권 추위 예고…첫 서리·얼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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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4 16:56 조회1,0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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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오전 한라산 정상 부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4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모레(16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해 가을 한라산 정상부근에서 첫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8~10도가량 급격히 내려가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고, 서리나 상고대가 형성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한반도 주변에 머무르던 따뜻한 고기압으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찬 공기가 빠르게 유입되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2∼6도 더 낮아 실제 느끼는 추위는 더욱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16일 밤부터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16일 아침 기온은 18~19도이고 낮 기온은 20도 내외였다가 17일에는 아침 기온 11~12도, 낮 기온 15~16도로 전날과 비교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 급격히 기온이 낮아져 갑자기 추워지기 때문에 저온에 의한 농작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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